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짧지만 알찬 해외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을 위해, 매력적인 도시 타이베이 2박 3일 완벽 정복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타이베이가 처음이신 초보 여행자분들이라면 이 포스트 하나로 항공권과 숙소만 준비하면 끝!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떠날 준비되셨나요? 저와 함께 지금 바로 타이베이로 떠나봐요! 😊
✈️ 본격 여행 전 필수 체크! 타이베이 펀패스 (Taipei Fun Pass) 뽕 뽑기!
본격적인 타이베이 2박 3일 코스를 알아보기 전에, 여러분의 여행 경비와 시간을 확! 아껴줄 마법 같은 아이템, 타이베이 펀패스를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이거 하나면 타이베이 여행이 정말 편해진답니다!
- 어떤 혜택이 있나요?
- 지정된 기간 동안 타이베이 MRT(지하철)와 시내버스, 그리고 대만 관광청에서 운영하는 ‘타이완 하오싱 버스’ 중 일부 노선(예: 예류, 양명산, 베이터우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교통카드 따로 살 필요 없이 이거 하나로 OK!
- 그뿐만 아니라, 타이베이 101 전망대, 국립고궁박물관, 예류 지질공원, 단수이 홍마오청, 미라마 관람차 등 주요 유료 관광지 약 30곳의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이걸로 입장료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절약할 수 있어요. (최대 60% 절약 효과!)
- 어떻게 사용하나요?
- 1일권, 2일권, 3일권 등 여행 일정에 맞춰 필요한 기간만큼 선택할 수 있어요.
- 우리나라 교통카드처럼 지하철이나 버스 단말기에 가볍게 찍기만 하면 끝! 관광지 입장 시에는 매표소에 펀패스를 보여주면 바로 입장권으로 교환해 주거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이에요.
- 실물 카드 외에도 펀패스 앱에 QR코드를 등록해서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 어디서 구매하나요?
- 클룩(Klook), KKday 같은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고 현지 공항이나 지정된 장소에서 수령하면 편리해요.
자, 그럼 이제 타이베이 펀패스 장착하고 본격적으로 2박 3일 여행을 떠나볼까요?
🗺️ 꽉 찬 타이베이 2박 3일 추천 일정: 이것만 따라오세요!
🌃 1일차: 타이베이 시내 핵심 정복 & 야시장 미식 탐방
- 오전/오후 (설레는 도착 & 시내 이동)
-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으셨다면, 이제 타이베이 시내로 이동할 차례입니다. 공항철도(MRT)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시내로 들어올 수 있어요. (약 35~50분 소요) 또는 미리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숙소 위치 꿀팁: 교통이 편리한 타이베이 메인역 또는 젊음의 거리 시먼딩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어디든 이동하기 편하고, 맛집이나 구경거리도 많거든요. 특히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깔끔하고 위치 좋은 시티즌 M 타이베이 노스게이트 호텔을 고려해 보세요.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
-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타이베이 시내 관광을 시작해 봅시다!
- 오후 (타이베이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 중정기념당 (中正紀念堂): 타이베이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랜드마크!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제스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웅장한 건축물입니다. 넓디넓은 광장과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여유를 느껴보세요. 가장 하이라이트는 매시 정각에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이니, 시간 맞춰 꼭 관람하시길 추천합니다. (펀패스 소지 시 본관 전시 일부 무료 또는 할인 가능성 확인 필요)
- 용산사 (龍山寺):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사원입니다. 현지인들의虔誠한(경건한) 모습과 아름다운 사찰 건축 양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다양한 신을 모시고 있어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늘 붐빕니다. 정교한 조각과 화려한 장식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저녁 (활기 넘치는 시먼딩 & 먹거리 천국 야시장)
- 시먼딩 (西門町): “타이베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젊음과 쇼핑의 거리! 다양한 브랜드 샵,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 영화관, 그리고 길거리 음식이 가득한 곳이에요. 특히 저녁이 되면 활기찬 분위기가 더욱 살아납니다. 시먼딩의 명물, 무지개 횡단보도에서 인증샷도 잊지 마세요!
- 저녁 식사: 시먼딩에는 맛집이 정말 많은데요,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훠궈 (마라훠궈, 咾鍋 등)를 맛보거나,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 스린 야시장 (士林夜市) (선택 사항): 만약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타이베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린 야시장에 들러보세요! (시먼딩에서 MRT로 약 20분 소요)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고, 다양한 먹거리에 두 번 놀라게 될 거예요.
- 스린 야시장 추천 먹거리: 얼굴만 한 크기의 지파이 (닭튀김), 단짠단짠 왕자치즈감자, 육즙 가득 큐브 스테이크, 쫄깃한 버블티는 필수! 이 외에도 다양한 꼬치구이, 해산물 요리, 과일 주스 등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산: 1인당 NT$300~500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 쇼핑 (선택 사항): 시먼딩에는 24시간 운영하는 까르푸 (Carrefour) 꾸이린점이 있어서, 여행 중 필요한 물품이나 기념품(펑리수, 누가 크래커, 달리 치약 등)을 미리 사두기 편리합니다.
🏞️ 2일차: 타이베이 근교 핵심 투어 (예스진지 또는 단수이 택1) & 반짝이는 타이베이 101 야경
2일차에는 타이베이 시내를 벗어나 근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날입니다. 취향에 따라 두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 보세요!
- 옵션 1: 예스진지 버스 투어 (알찬 하루! 자연과 감성을 한 번에)
- “예스진지”는 예류지질공원, 스펀, (진과스), 지우펀을 묶어 부르는 인기 코스입니다. 보통 한국에서 미리 버스 투어 상품을 예약하거나, 펀패스에 포함된 ‘타이완 하오싱 황금복륭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펀패스 이용 시 시간표 및 노선 확인 필수)
- 예류지질공원 (野柳地質公園): 파도와 바람이 만들어낸 기암괴석들이 해안가에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여왕머리 바위 (女王頭)는 예류의 상징이니 꼭 찾아보세요! (펀패스 무료입장)
- 스펀 (十分): 소원을 적은 천등을 하늘로 날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기찻길 양옆으로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그 위로 천등이 떠오르는 풍경이 아주 이색적이에요. 이곳의 명물인 닭날개 볶음밥도 꼭 맛보세요!
- 진과스 (金瓜石) (선택 사항): 과거 황금 광산이었던 곳으로, 황금 박물관에서 거대한 황금덩어리를 만져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함께 둘러보세요. (펀패스 황금박물관 무료입장)
- 지우펀 (九份):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된 언덕 마을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붉은 홍등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 해 질 무렵에 방문하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땅콩 아이스크림, 펑리수, 위위안(타로볼 디저트) 등 간식거리도 놓치지 마세요!
- 팁: 예스진지 투어는 이동 시간이 꽤 소요되므로, 하루를 온전히 투자한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 옵션 2: 단수이 감성 투어 (여유로운 반나절, 영화 속 풍경 따라 걷기)
- 오전/이른 오후: MRT 레드라인(R線, Tamsui-Xinyi Line)을 타고 종점인 단수이(淡水) 역으로 이동합니다. (약 40분 소요)
- 홍마오청 (紅毛城) & 진리대학 (真理大學): 붉은 벽돌의 아름다운 서양식 건물인 홍마오청과, 그림 같은 캠퍼스를 자랑하는 진리대학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예쁜 사진을 남기고 산책을 즐겨보세요. (홍마오청 펀패스 무료입장)
- 단수이 강변 & 라오제 (淡水老街, 옛거리): 단수이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보세요. 특히 해 질 녘에 보는 노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단수이 라오제(옛거리)에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 단수이 라오제 추천 먹거리: 원조 대왕 카스테라, 쫄깃한 어묵 튀김(아게이 阿給), 다양한 맛의 소시지.
- 저녁 (타이베이의 밤은 화려하게!)
- 근교 투어를 마치고 타이베이 시내로 돌아옵니다.
- 타이베이 101 전망대 (台北101觀景台): 타이베이의 상징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고층 빌딩! 저녁에는 이곳 전망대에 올라가 반짝이는 타이베이 시내의 야경을 한눈에 담아보세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거예요. 타이베이 펀패스가 있다면 무료입장 가능! (일반 티켓 줄이 길 수 있으니, 펀패스 교환처나 패스트트랙 옵션을 확인해 보세요.)
- 저녁 식사: 타이베이 101 타워 지하 또는 근처 쇼핑몰에는 세계적인 맛집 딘타이펑 (鼎泰豐) 본점(신이점)이나 키키레스토랑 (Kiki Restaurant) 등 유명 식당들이 많습니다. 샤오롱바오나 사천요리를 즐겨보세요. 혼자 여행이라도 딘타이펑은 1인분 메뉴가 있거나, 키키레스토랑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지만 양이 많아 포장해갈 수도 있습니다.
🛍️ 3일차: 여유로운 오전 문화 산책 & 아쉬운 출국 준비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아쉽죠? 마지막 날은 너무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준비했어요.
- 오전 (취향 따라 즐기는 문화 산책 또는 쇼핑)
- 융캉제 (永康街) (선택 1): 아기자기한 소품샵, 특색 있는 카페, 그리고 숨은 맛집들이 모여 있는 예쁜 거리입니다. 타이베이의 가로수길이라고도 불려요. 유명한 융캉 우육면 (永康牛肉麵)에서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하고, 썬메리 (Sunmerry)나 라뜰리에 루터스 (L’atelier Lotus)에서 맛있는 누가 크래커나 펑리수를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
- 국립고궁박물원 (國立故宮博物院) (선택 2 – 펀패스 활용):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중국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취옥백채(옥배추)와 육형석(삼겹살 모양 돌)은 꼭 봐야 할 대표 유물! (펀패스 무료입장) MRT 스린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핵심 유물 위주로 관람하세요.
- 임가화원 (林本源園邸) (선택 3 – 펀패스 활용): 타이베이 시내에서 MRT 블루라인(Bannan Line)을 타고 푸중(府中) 역에서 내리면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중국 전통 정원입니다. 100년이 넘는 고택과 연못, 정자를 둘러보며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펀패스 무료입장)
- 점심 식사: 아직 못 먹어본 대만 음식이 있다면 마지막 기회! 우육면, 샤오롱바오, 루로우판(돼지고기 덮밥) 등 아쉬움 없이 즐겨보세요.
- 오후 (공항 이동 및 출국)
- 숙소에서 짐을 찾고, 여유롭게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타오위안 공항까지 MRT로 약 1시간 소요)
-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에서 마지막 쇼핑을 하거나 남은 동전을 탈탈 털어 간식을 사 먹으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 알아두면 쓸데 있는 타이베이 여행 추가 팁!
- 먹거리 천국, 이것도 먹어보자!
- 위에 언급된 음식 외에도 쫄깃한 타피오카 펄이 가득한 쩐주나이차 (버블티) 원조의 맛, 달콤 시원한 망고 빙수, 아침 식사로 든든한 총좌빙 (蔥抓餅), 고소한 땅콩 아이스크림 등 맛있는 먹거리가 정말 많으니 꼭 다 드셔보세요!
- 타이베이 쇼핑 리스트 (선물용 & 기념용)
- 펑리수 (鳳梨酥): 파인애플 케이크, 대만 대표 간식.
- 누가 크래커 (牛軋糖): 단짠단짠 중독성 강한 크래커.
- 차 (茶): 우롱차, 보이차 등 품질 좋은 차.
- 금문 고량주 (金門高粱酒): 애주가들을 위한 선물.
- 카발란 위스키 (Kavalan Whisky):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만 위스키.
- 옥 제품, 캐릭터 상품 (마이멜로디, 키티 등): 아기자기한 기념품.
- 달리 치약 (Darlie): 미백 효과로 유명한 치약.
- 환전 꿀팁: 대만은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야시장이나 로컬 식당, 일부 상점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달러로 환전 후, 대만 현지 은행이나 공항에서 대만 달러(NTD, TWD)로 이중 환전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리합니다. 또는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같은 여행자 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편리해요.
- 날씨와 옷차림: 대만은 아열대 기후로 연중 온화한 편입니다.
- 여름 (6월~9월): 덥고 습하며, 태풍이 올 수도 있습니다. 시원하고 통기성 좋은 옷, 모자, 선크림 필수!
- 봄/가을 (3월~5월, 10월~11월):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할 수 있으니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세요.
- 겨울 (12월~2월): 한국의 늦가을 날씨와 비슷하며, 비가 자주 오는 편입니다. 따뜻한 옷과 함께 휴대용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언어 소통: 중국어(만다린)가 주로 사용되지만, 관광지나 호텔, 주요 쇼핑몰에서는 간단한 영어가 통하는 곳도 많습니다. 파파고 같은 번역 앱을 미리 준비해 가거나, 바디랭ゲージ(몸짓 언어)도 훌륭한 소통 수단이 될 수 있어요! “你好(니하오 – 안녕하세요)”, “謝謝(씨에씨에 – 감사합니다)” 정도만 알아가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타이베이 2박 3일 추천 코스와 여행 팁까지 모두 알려드렸습니다! 이 코스는 어디까지나 추천 예시일 뿐, 여러분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얼마든지 자유롭게 일정을 조절하고 변경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중요한 건 여러분만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이니까요!
이 포스트가 여러분의 성공적인 타이베이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로 가득한 타이베이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만들어오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