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펑리수 양대산맥 전격 비교! 치아더 vs 써니힐, 당신의 취향은?

대만 여행 가면 꼭 사 오는 선물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그것, 바로 펑리수죠! 🍍 달콤한 파인애플 소와 부드러운 과자의 조화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데요. 수많은 펑리수 브랜드 중에서도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양대산맥, 바로 치아더(佳德, Chia Te)써니힐(微熱山丘, SunnyHills)입니다.

“어떤 펑리수를 사야 할까?” “둘 다 유명하다는데 차이가 뭐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 두 브랜드의 펑리수를 속속들이 파헤쳐 전격 비교 분석해 드립니다! 과연 당신의 입맛을 사로잡을 펑리수는 무엇일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

1. 부드러움과 다양성의 유혹, 치아더 (佳德糕餅, Chia Te Bakery)

대만 펑리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중 하나인 치아더! 타이베이 시내에 위치한 본점은 언제나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그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 🏆 특징 및 매력 포인트:
    • 입맛 따라 골라 먹는 재미! 다양한 맛의 향연: 치아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다양한 선택지입니다. 오리지널 파인애플 맛은 기본,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향긋한 딸기, 달콤한 멜론, 고소한 호두가 들어간 펑리수까지! 심지어 계란 노른자가 통째로 들어간 딴황수(蛋黃酥) 스타일의 펑리수도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펑리수 외에도 누가크래커, 태양병 등 다른 종류의 맛있는 대만 과자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한 곳에서 다양한 기념품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 입안에서 사르르~ 부드러운 식감: 치아더 펑리수는 한입 베어 물면 진한 버터 풍미와 함께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가 입안을 감쌉니다. 속의 파인애플 잼 역시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해서, 마치 잘 만든 파운드케이크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맛: 너무 시거나 달지 않은, 신맛과 단맛의 황금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맛이 강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에요. 그래서 선물용으로도 실패 확률이 적죠!
    • 나름 괜찮은 접근성 (하지만 인내는 필수!): 타이베이 시내 중심가에 본점이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편의점이나 클룩(Klook) 같은 여행 플랫폼을 통해 공항 수령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편리해졌어요. 다만, 본점은 그 인기를 증명하듯 항상 어마어마한 대기 줄을 자랑합니다.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려면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하거나, 오픈런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답니다.
  • 💸 가격대 (본점 기준, 변동 가능성 있음):
    • 오리지널 펑리수: 6개입 NT$204, 12개입 NT$408, 20개입 NT$680 (개당 약 NT$34, 한화 약 1,500원)
  • 🗣️ 실제 구매자들의 한마디:
    • “버터 향이 솔솔~ 빵이 정말 촉촉해서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딱이에요!”
    •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워서 물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요. 커피랑 먹으면 환상!”
    • “종류가 많아서 이것저것 담다 보면 한가득! 선물 받는 사람도 고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 “줄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지만, 맛을 보니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 유통기한: 약 40일 (제품 뒷면 확인 필수)

2. 파인애플 본연의 맛을 담다, 써니힐 (微熱山丘, SunnyHills)

써니힐은 ‘진짜 파인애플 케이크’를 맛보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입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파인애플 본연의 맛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치아더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 특징 및 매력 포인트:
    • 100% 리얼 파인애플! ‘투펑리수(土鳳梨酥)’의 자부심: 써니힐 펑리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인공 첨가물 없이 100% 대만산 천연 파인애플만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투펑리수(토종 파인애플 케이크)’라고 불리며, 파인애플의 진한 풍미와 자연스러운 단맛, 그리고 기분 좋은 신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 새콤함 UP! 과육이 살아있는 필링: 일반적인 펑리수에 비해 단맛은 덜하고 파인애플 특유의 새콤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파인애플 과육이 큼직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 마치 잘 익은 파인애플 과육을 그대로 먹는 듯한 신선함을 선사합니다.
    • 바삭함과 단단함의 조화, 쿠키 같은 식감: 케이크 시트는 치아더보다 상대적으로 단단하고 바삭한 편입니다. 버터 풍미보다는 곡물의 고소함이 느껴지며, 쿠키에 가까운 질감을 가지고 있어 씹는 맛이 좋습니다.
    • 특별한 경험, 고급스러운 시식 서비스: 써니힐 매장을 방문하면 따뜻한 우롱차 한 잔과 함께 펑리수 한 개를 통째로 무료 시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조용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매장에서 여유롭게 펑리수를 맛보며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은 써니힐만의 강력한 매력 포인트죠. 포장 또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 가격대 (변동 가능성 있음):
    • 펑리수: 개당 NT$50 (한화 약 2,100원)
    • 사과 케이크(핑궈수): 개당 NT$60 (한화 약 2,500원) – 펑리수 외에 사과 케이크도 인기!
  • 🗣️ 실제 구매자들의 한마디:
    • “파인애플 과육이 정말 실하게 들어있어요! 씹는 맛이 최고!”
    • “너무 달지 않고 새콤한 맛이 강해서 어른들이 정말 좋아하셨어요.”
    • “매장에서 차랑 같이 주시는 펑리수 시식,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었어요. 분위기도 굿!”
    • “포장이 예뻐서 선물하기 좋아요. 가격은 좀 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듯!”
  • 🛍️ 구매처: 타이베이, 가오슝 등 대만 주요 도시에 매장이 있으며, 타오위안 공항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한국 현대백화점 등에도 입점해 있지만, 현지 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치아더 vs 써니힐, 한눈에 비교하기! 🧐

자, 그럼 두 펑리수 명가의 특징을 표로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요?

구분 치아더 (Chia Te) 써니힐 (SunnyHills)
주요 특징 다양한 맛, 부드러운 식감, 대중적인 맛, 높은 접근성 100% 천연 파인애플, 새콤한 맛, 풍부한 과육, 단단한 식감, 고급스러운 시식 경험
버터 풍미 가득, 달콤하고 부드러움, 신맛과 단맛의 조화 파인애플 본연의 진한 맛, 새콤한 맛이 강하며 과육 풍부
식감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 식감 단단하고 바삭한 쿠키 느낌, 파인애플 과육이 생생하게 씹힘
가격 (개당) 약 NT$34 (한화 약 1,500원) 약 NT$50 (한화 약 2,100원)
장점 맛의 다양성, 비교적 저렴한 가격,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 고급스러운 맛과 포장, 특별한 시식 경험, 건강한 느낌의 디저트
단점 본점 웨이팅 필수, 상대적으로 덜 느껴지는 파인애플 과육의 존재감 맛이 단일화 (펑리수, 핑궈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신맛 때문에 호불호 갈릴 수 있음
추천 대상 부드럽고 달콤한 펑리수를 좋아하는 분, 다양한 맛을 맛보고 싶은 분, 가성비를 중시하는 분 진한 파인애플의 풍미와 새콤한 맛을 선호하는 분, 고급스러운 선물을 찾는 분,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분

4. 블로거의 솔직 후기 & 그래서 뭘 골라야 할까? 🤔

네이버 블로그 ‘오늘이젤’ 님은 두 펑리수를 직접 맛본 후기를 이렇게 남겨주셨어요. (출처: 네이버 블로그 ‘오늘이젤’)

“먼저 써니힐 펑리수는 파인애플 과육이 그대로 살아있는 느낌이었다. 페스트리 부분은 좀 더 단단한 느낌이라서 베어 물면 조각나는 느낌이었고, 과육은 약간 시큼한 느낌이 있었다. 파인애플이 살아있는 질감을 좋아한다면 써니힐 펑리수가 좋다고 생각할 것 같다.

치아더 펑리수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 페스트리 부분도 잘 뭉개지는 느낌이고 파인애플 부분도 엄청 부드럽다. 좀 목 막히는 느낌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치아더가 훨 맛있었기 때문에 써니힐에서는 구매를 하지 않았다. 근데 이건 개인차가 있을 것 같다!!”

‘오늘이젤’ 님의 후기처럼, 두 펑리수는 맛과 식감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 나는 이런 사람! 🙋‍♀️ 치아더 추천!

    • “나는야 부드러운 빵순이/빵돌이! 촉촉하고 달콤한 게 최고야!”
    • “파인애플도 좋지만, 크랜베리, 딸기 등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어!”
    • “선물할 사람이 많아서 가성비도 중요하게 생각해.”
    •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할 만한 무난한 맛이 좋아.”
  • 나는 이런 사람! 🙋‍♂️ 써니힐 추천!

    • “인공적인 단맛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중요하게 생각해!”
    • “파인애플 과육이 톡톡 씹히는 새콤한 맛을 사랑해!”
    • “조금 비싸더라도 고급스럽고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 “매장에서 차와 함께 여유롭게 시식하는 경험도 즐기고 싶어.”

결론: 당신의 선택은? 최고의 펑리수를 찾아서!

지금까지 대만 펑리수의 양대산맥, 치아더와 써니힐을 전격 비교해 보았습니다. 치아더는 부드럽고 달콤하며 다양한 맛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다면, 써니힐은 파인애플 본연의 진한 풍미와 새콤한 맛, 그리고 고급스러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결국 어떤 펑리수가 ‘더 맛있다’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내 취향에 더 잘 맞는다’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두 브랜드 모두 각자의 매력이 뚜렷하고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만큼, 어느 것을 선택하든 후회는 없을 거예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직접 맛보고 취향에 맞는 펑리수를 고르는 것이겠죠? 😊

대만 여행의 달콤한 추억을 어떤 펑리수로 채우실 건가요? 여러분의 선택에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펑리수 쇼핑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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